미중 관세전쟁 타임라인과 트럼프의 관세 유예… 나스닥 지수 상승,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 미중 관세전쟁의 시간적 흐름

 

미중 간의 무역 갈등은 2018년부터 본격화되었으며, 2025년 4월 현재 다시 한번 격화되었습니다.

• 2018년: 무역 분쟁의 시작
  • 2018년 3월: 미국은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분쟁을 시작함.​
  • 2018년 7월 6일: 미국은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동일한 규모로 보복 관세를 시행함.​
  • 2018년 9월 24일: 미국은 2,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며, 이는 2019년 1월 1일부터 25%로 인상될 예정. 중국은 600억 달러어치의 미국산 제품에 5~10%의 관세로 대응함.​
• 2019년: 협상과 추가 관세
  • 2019년 5월 10일: 미국은 이전에 10%였던 2,00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함.​
  • 2019년 6월 1일: 중국은 600억 달러어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25%로 인상하며 보복함.​
• 2020년: 1단계 무역 합의
  • 2020년 1월 15일: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 이에 따라 미국은 일부 관세를 인하하거나 철회하고,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등의 구매를 확대하기로 약속함.​
• 2025년: 최근의 관세 인상
  • 2025년 2월 1일: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
    
  • 2025년 3월 4일: 미국은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하여, 총 20%의 관세를 적용함.
    이에 대응하여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등 주요 제품에 최대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함.
    
  • 2025년 4월 9일: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25%로 대폭 인상.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90일간 관세를 유예한다고 발표. ​
  • 2025년 4월 10일: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84%로 인상하며 대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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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관세 인상 목적은 무엇일까?

 단순한 보복이 아닌 자국 경제와 산업 보호,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확보를 위해 관세 정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 무역 적자 해소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상당한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에 속고 있다”는 식의 발언을 자주 하며, 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관세 인상을 하나의 도구로 활용해왔습니다.

• 목표: 중국산 수입품 가격을 올려 미국 내 소비를 줄이고, 미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높임
• 실제 효과: 일부 소비재는 수입 감소 효과를 보았지만,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함
  
  

2. 중국의 산업정책 견제 (특히 ‘중국 제조 2025’)

미국은 중국의 국가 주도산업 육성 정책, 특히 ‘중국 제조 2025’에 대해 강한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 해당 정책은 반도체, 인공지능, 전기차 등 전략 산업의 글로벌 패권을 노리는 내용이 중심
• 미국은 이를 기술 패권 경쟁의 위협으로 인식
• 관세를 통해 중국 기업의 성장을 제어하려는 의도가 반영됨
  
  

3.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미국은 중국이 자국 기업들의 기술을 강제 이전하거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을 오랫동안 제기해 왔습니다.

• 이에 대한 제재 성격의 관세가 부과된 사례도 다수 존재
•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를 주요 조사 사안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4. 국내 제조업 활성화

트럼프 행정부부터 바이든 행정부에 이르기까지, ‘리쇼어링’(Reshoring) 또는 ‘친미 제조 생태계’ 구축이 중요한 경제 정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관세를 통해 외국 생산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내 일자리 창출 유도
• 특히 반도체나 배터리 같은 핵심 공급망을 자국 또는 우방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음
  
  

5. 전략적·지정학적 압박 수단

관세는 외교적 협상 도구로도 활용됩니다.

• 중국이 북핵 문제나 대만 문제 등에서 미국과 대립할 경우, 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관세를 활용
• 단기적인 경제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힘의 균형 조정 수단으로도 평가됨

 

요약하면,

미국의 관세 인상은 단순한 수입 억제 차원을 넘어,
기술 패권, 지정학 전략, 산업 주도권 확보를 노린 다층적인 압박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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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상승과 한국과의 연관성

 

2025년 4월 9일, 미국 증시는 강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구글 검색 : 나스닥 종합지수

 

특히 나스닥은 트럼프의 관세 유예 발표 이후 급등,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약간 해소했습니다.

 

• 기술주 중심 ‘Magnificent 7’의 주가 급등
• "시장에 실질적 불확실성 완화"로 평가됨
• 미국 내 소비·기업 심리 개선 예상

 

🇰🇷 한국과의 관련성은?

 

• 한국은 이번 관세 유예 대상국에 포함되어 단기적 수출 부담을 완화
• 그러나 중국과 미국 모두에 의존하는 이중 구조로 인해 향후 상황에 따라 리스크 지속
• 특히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비중 높은 산업은 변동성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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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오늘 나스닥 상승으로 관련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며 알아봤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은 단기적 갈등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을 이끄는 구조적 전환점입니다.

이 이슈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변화하는 흐름을 정리해보겠습니다.